윤소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오디션을 통해 발탁, 팜므파탈의 치명적 매력을 지닌 비밀 요원 낭가 역할을 맡았다.
연기 경험이 없는 신인 임에도 불구,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역할을 거머쥔 것. ‘낭가’는 영류왕(김영철)의 비밀 조직 금화단의 정보책이다. 평양성 저자거리의 유명한 유곽의 주인으로 고구려에서 내로라하는 귀족들의 유흥을 책임지는 동시에 그들로부터 고급정보를 캐내는 여인.
스모키한 화장을 즐기며 고양이처럼 차고 매력적인 눈동자를 가졌다. 학식이 뛰어나며 다른 나라 언어에 융통해 지적인 매력이 남다르다. 또한 언제든지 몸에 지닌 것들을 무기로 활용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무예 실력을 갖췄다.
윤소희는“첫 데뷔작이라 기대되고 긴장된다”면서 “많이 준비하고 노력해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칼과꽃’은 ‘천명’ 후속으로 오는 7월 3일 첫 방송된다. 김영철, 최민수, 엄태웅 등 최강 카리스마를 가진 배우들이 총출동, 사극 마니아 커뮤니티에서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