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힐링캠프'에 나와 대한민국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준 닉 부이치치의 허니문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서 닉 부이치치는 아내 카나에 미야하라와 지난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하와이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었다.
'해표지증'(10만 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팔이나 다리가 없거나 남들보다 짧고 손발이 붙어있는 증상)을 앓고 있으나, 세계를 누비며 희망을 전하고 있는 강연자인 닉 부이치치는 17일 방송된 SBS'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힐링을 선사했다.
이어 "도전하는 걸 두려워하지 마라. 부모님께서는 항상 해보기 전까진 할 수 있는지 모른다고 하셨다. 난 내 한계를 정하고 싶지 않다"며 "용기를 갖고 골프채를 집어 들었다. 어깨와 턱 사이에 골프채를 끼고 퍼팅에 성공했다. 축구, 테니스, 수영, 스카이다이빙, 서핑, 승마, 줄넘기 등 많은 스포츠를 이 작은 발로 할 수 있다"며 자신의 작은 왼발을 드러내보였다.
특히 이날 닉 부이치치는 OECD국 중 자살률 1위인 한국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한 후 "한국 청소년들에게 부탁하고 싶다. 한국은 OECD 국가중 자살률 1위이고 하루 평균 40명이 스스로 세상을 등진다. 절대 포기하지 마라. 내가 할 수 있으면 여러분도 할 수 있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 닉 부이치치는 아내 카나에 미야하라와의 만남을 언급했다. 닉 부이치치는 "미국 텍사스 주에서 연설을 할 당시 친구가 지금의 아내인 카나에와 그녀의 언니 요시에를 소개시켜줬다"며 "카나에를 본 순간 첫 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카나에에게는 1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