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연노는 "그동안 출연료 미지급만큼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방송사에 끊임없이 요청했으나 올해 들어 다시 방송 3사의 미지급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기자회견을 여는 이유를 밝혔다.
한연노에 따르면 '아들 녀석들' 뿐 아니라 2013년 6월 현재 KBS 13억원, MBC 18억원, SBS 12억원 등 모두 43억원의 미지급이 발생했다. 한연노 측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미지급된 출연료 및 홍보비 등에 대한 문제를 공론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아들 녀석들'의 제작사 투비엔터프라이즈 대표는 드라마 종영 후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고 대표가 외국으로 잠적한 상태다.
'아들녀석들'은 지난해 9월 22일 첫 방송돼 지난 3월 24일 종영된 드라마로 나문희, 이성재, 류수영, 서인국, 명세빈 등이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