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재조명 전시회 "서태지팬 참여 NO"

한국음반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서태지 전지회가 7월 3일부터 올림픽홀 대중음악 기획전시관에서 열린다.
'서태지, 더 히스토리'란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992년 서태지와아이들로 데뷔부터 서태지의 21년 음악 인생 발자취를 20개 이슈로 나눠 선보이는 자리다.
올림픽홀 대중음악 기획전시관은 올림픽홀이 2011년 대중음악 전문공연장으로 재개관하면서 마련한 상설 기획 전시관이다.
한국음반산업협회는 "이번 행사는 대중음악기획 전시관에서 연례적으로 여는 상설 전시의 3차 기획전으로 기획사인 서태지컴퍼니가 물품을 대여하고 관련 자료를 제공했다"며 "서태지와 팬들이 전시회 준비에 직접 참여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태지 팬들은 지난 3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광화랑에서 전시회 '서태지를 기록하다 1992~2013'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달 열여섯 살 연하의 배우 이은성과 결혼을 발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