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숙소, 난장판에서 벌어진 19금 상황극

[MBN스타 금빛나 기자] 그룹 에프엑스가 난장판 숙소를 공개하며 4차원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18일 방송되는 MBC뮤직 ‘어메이징 f(x)’에서 뉴질랜드로 버킷리스트 여행을 떠난 에프엑스는 그 곳에서 머문 숙소의 풍경을 소개했다.
이날 분주했던 야외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에프엑스 멤버들은 피자와 파스타로 배고픔을 달래고 난 후, 난데없는 야밤 난투극을 펼치며 4차원 본색을 드러냈다.

킥복싱을 해보고 싶었다는 빅토리아의 버킷 리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빅토리아의 지휘 아래 간단한 킥복싱 자세를 배우는 듯하던 멤버들은 이내 장난기가 발동해 각자만의 방식으로 옆에 있는 멤버들과 난투극을 펼쳤다.
빅토리아와 엠버는 함께 각본까지 제작하며 동생들 앞에서 막장 상황극 대결을 벌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탄력을 받은 두 사람은 벨트를 이용한 19금(?) 상황극까지 연출해 지켜보던 멤버들이 웃다가 쓰러질 지경까지 이르기까지 했다.
멤버들의 상황극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촬영 내내 개그 코너, CF 연출, 스포츠 경기 시범 등 틈만 나면 다양한 상황극을 벌여 제작진들을 웃게 만들었다.
상황극에 이어 야자타임이 진행되자 막내인 설리와 크리스탈은 복수를 다짐하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큰언니 빅토리아와 엠버 두 언니들이 막무가내로 울면서 떼를 쓰는 작전을 쓰자, 이내 질려버린 설리와 크리스탈은 "제발 그만하자“며 허무하게 끝을 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