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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발표한 10집 ‘더 랜드 오브 드림스 뮤토피아’(the land of dreams Mutopia) 이후 4년 만에 발매되는 정규앨범에는 총 10곡이 수록됐다.
특히 월드 클래스 스태프들이 앨범에 대거 참여해 그 어느 앨범보다 완성도 높다. 머라이어 캐리, 마이클 잭슨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의 작업을 통해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믹싱 엔지니어 ‘스티브 핫지(Steve Hodge)’를 비롯해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 락밴드 ‘니켈백(Nickelback)’의 드러머인 ‘다니엘 어데어(Daniel Adair)’ 등이 참여했다.
11집 타이틀과 동명 타이틀 곡인 ‘MY LOVE’는 이승철의 오랜 파트너인 전해성이 함께 한 노래다. 리드미컬한 신디사이저와 슬프면서 감미로운 멜로디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 곡으로, 사랑에 대한 애틋함을 조금은 담담하게 표현해냈다.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 락밴드 ‘니켈백(Nickelback)’의 드러머인 ‘다니엘 어데어(Daniel Adair)’가 참여한 ‘손닿을 듯 먼 곳에’는 이번 앨범에서 이승철의 음악적 분위기가 가장 잘 표현 된 곡이다. ‘브라이언 아담스’를 연상케 하는 캐네디언 팝 락을 K-POP으로 옮겨놓은 듯한 세련된 분위기가 귀를 사로잡는다.
재능 있는 신인 작곡가 발굴에 앞장서온 이승철은 이번 앨범에서도 동아방송대 실용음악과 학생들과 멋진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바로 힙합 스타일의 곡 ‘늦장 부리고 싶어’를 통해서다.
이승철은 앞서 14일 ‘사랑하고 싶은 날’을 선공개, 2시간만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승철의 앨범 발매 쇼케이스 ‘이승철의 어서와’는 19일 저녁 8시 광화문에서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