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7.5%로 지난 11일 방송분이 기록한 8.5%보다 0.6%P 하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 오키나와를 찾은 해우(손예진)가 사고를 당한 후 사라져 죽은 줄로만 알았던 이수(김남길)가 살아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제 2막을 열었다.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극적 긴장감이 넘치는 장면을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담아내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촬영팀의 입국과 동시에 시작된 장마 때문에 촬영이 지연되는 등, 상황이 열악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자연에 이수와 해우의 애절한 멜로를 녹아내며 최고의 영상미를 담았다. ‘상어’ 촬영팀의 입국 스케쥴과 촬영 스케쥴을 문의하는 팬들의 전화가 쇄도하고, 촬영 현장까지 김남길과 손예진의 팬이 찾아오는 등 열기가 대단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구가의 서'는 18.6%의 시청률을,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10.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