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배우이자 신인감독인 유지태가 내래이션에 도전한다.
17일 KBS측은 “유지태가 KBS파노라마 ‘세계최초, 1,000km 엠티쿼터를 가다!’의 내레이션을 맡았다”고 밝혔다.
유지태는 정기적으로 여러 단체에 후원과 봉사를 하고 있으며, 2011년 지진희와 함께 르완다 방문 후 식수펌프를 후원하기도 했다. 나눔과 봉사뿐 아니라 사막화와 환경문제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내레이션을 통해 40여 일간의 도전에 함께 한다.
유지태는 ‘KBS 국권침탈 100년 특집‘을 비롯한 TV 기획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에서 내레이션을 여러 차례 소화해온바 있다. 이번 내레이션을 통해 그가 들려줄 부드러운 목소리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유지태는 단편 ’초대’와
’나도 모르게’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 ’자전거 소년’으로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마이 라띠마’를 통해 단편이 아닌 장편을 연출하면서 한 단계 성장했다. 그는 ‘마이 라띠마’로 지난해 도빌 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바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