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SBS TV ‘좋은아침’에서는 마르코와 안시현 부부의 폭행사건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좋은아침’과의 전화 통화에서 ‘안시현이 남편 마르코의 처벌의 원하지 않았다는 것이 맞나’라는 질문에 “(신고 초반 기록에는)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돼 있었다. 언론 보도가 되기 전까지는 처벌을 원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어 안시현이 언론 보도 이후 직접“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번복한 사실을 전했다.
경찰은 또 마르코가 자신의 폭행 혐의를 인정했느냐는 물음에 “폭행이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답했다.
앞서 마르코는 지난 9일 오전 서울 성동구 금호동 자택에서 아내인 프로골퍼 안시현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 마르코 측은 “부풀려진 것은 있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니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반성하고 있다”며 폭행 사건 해프닝을 잘 마무리하고 관계를 회복 중인 상황에서 이상한 추측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