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정은 14일 방송된 한 종편프로그램에 출연해 “신혼여행을 간 첫날밤 새벽이 되도록 남편이 오지 않았다. 알고 봤더니 카지노 도박장에 가서 밤을 새고 왔더라”라고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이어 “남편에게 한소리 했더니 오히려 남편이 나에게 화를 냈다. ‘용서해줄 테니 반성해라. 배란다로 나가서 반성하라’고 하더라. 당시 12월 초 첫 눈이 내릴 무렵이었는데 얇은 잠옷차림으로 밖에 섰다. 피눈물이 막 쏟아지더라. 남편이 그 모습을 보고 ‘울면 눈을 콱 뽑아버린다’라고 했는데 그 말에 너무 질려버렸다”며
이어 “눈 가리고 귀 닫고 3년을 살았다. 가수도 못하게 했다. 남편 신선삼이 의처증도 조금 있었다. 내 무대 의상을 다 찢어버렸고 외출 하는 것도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하정은 이날 방송에서 성폭행 당해 신선남과 결혼한 사연을 털어놔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