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익산경찰서가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에 대해 수사를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6일 익산경찰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엄격하고 충실하게 당시 수사상황을 재검토하여 의혹이 없도록 사실관계를 밝히겠다”며 “억울한 사법적 피해의 발생 가능성에 최선을 다해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15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979 소년범과 약촌 오거리의 진실’ 편을 방송했다.
당시 최 군은 경찰의 협박과 폭력 때문에 허위 진술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최 군에게 10년 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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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익산경찰서에 공식 해명을 요구하는 등 비난을 가했으며, 이에 익산경찰서는 공식 입장을 표하며 재수사 의사를 전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