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명준 기자] 가수 싸이가 캐나다 음악 시상식에서 오프닝&엔딩 무대 장식 및 MC까지 맡았다.
지난 달 싸이는 현지 음악 전문 TV채널 머치뮤직(Much music)이 16일(현지시간 기준) 개최하는 뮤직 비디오 어워즈 ‘MUCH MUSIC VIDEO AWARDS’(이하 ‘MMVA’)에 사회자로 나선다고 밝혔었다. 여기에 MMVA에서 싸이는 오프닝 곡으로 ‘강남스타일’을, 엔딩 곡으로는 ‘젠틀맨’을 열창하며 해당 시상식의 시작과 끝을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싸이는 해당 시상식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원 디렉션, 데미 로바토와 함께 ‘해외 인기 아티스트 부문’ 수상 후보자로도 이름을 올려 수상 여부를 기대케 했다.
1990년부터 매년 열리는 캐나다 뮤직 비디오 시상식 MMVA는 현지 뮤지션뿐 아니라 해외 각국 아티스트들이 자리를 빛내고 있으며 작년에는 LMFAO, 저스틴 비버, 플로 라이다, 케이티 페리 등이 퍼포먼스를 펼쳤
‘2013 MMVA’는 캐나다 및 미국에도 동시 방송되며 미국 동부시간 기준 16일 오후9시(한국 시간 17일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한편 싸이의 ‘젠틀맨’은 최근 영국 오피셜차트컴퍼니가 발표한 싱글 차트에서 지난 주 51위 보다 무려 34계단 상승한 17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