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국 관계자는 15일 “‘나가수’의 시즌3에 대해 아직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며 "시즌3에 대한 이야기가 예전부터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시기와 프로그램 구성 등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나가수'는 지난해 12월 시즌2에서 가수 더원이 이은미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당시 MBC 측은 "당분간 시즌3를 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나가수'는 임재범 김범수 박정현 이소라 등이 출연했던 시즌1에 이어, 이은미, 더원, 변진섭, 박완규 등이 출연했던 시즌2로 이어지며 화제성과 시청률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시즌2 마지막회 시청률은 5.5%로 동시간대 최하위의 기록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