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경림이 개그맨 박수홍의 오랜 광팬임을 입증했다.
오는 15일 방송 예정인 MBN ‘동치미’ 이별앓이 편에서 박경림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박수홍의 오랜 팬”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중학교 3학년 때 박수홍이 군대를 갔다. 내가 박수홍을 군대에 입대 시키고, 제대까지 시킨 셈이다”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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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수홍은 “기억이 난다 내가 입대 할 당시 박경림이 대성통곡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모습에 이혜정은 박경림을 향해 “박수홍의 어머니냐?”고 물었고, 박경림은 “아들도아닌데 그 당시에는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 되려 박수홍 씨 어머니는 울지 않았다고 하시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박수홍은 “그 당시 박경림이 나를 위해 레코드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더라”고 밝혀 모두를 의아
그는 “하지만 짠한 것도 잠시, 늘 무겁게 들고 오다가 가끔 빈 손으로 오면 그게 그렇게 서운했다. 나를 그렇게 길들였다”고 말해 주위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
[MBN스타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