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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는 13일 오후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6번째 미니앨범 ‘첫사랑’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폴 아트로 인해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난이도 높은 폴 아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유이는 “사실 내가 고소공포증이 있다. 위에 올라가는 걸 싫어하는데, 어떻게 짜다 보니까, 내가 위에 올라가서 돌게 되더라”며 “고소공포증을 이겨내는 게 미션이었는데, 폴 아트로 인해 조금은 극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폴 아트가 준 행운(?)은 이뿐만이 아니다. 유이는 “평소 손에 땀이 되게 많은 편이다. 근력으로 봉을 쥐어야 하는데 나 혼자 계속 미끄러지더라”며 남 모를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으나 “이걸 하면서 몸매가 좋아졌다. 다시 내 튼튼한 다리를 찾은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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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앞서 언론에 최초로 공개된 폴 댄스, 일명 ‘봉춤’ 퍼포먼스는 기대 이상이었다. 이들은 6개월간 허벅지에 피멍이 들어가며 연습해 완성한 폴 댄스를 뮤직비디오에서 구현된 것과 똑같이 연출, 퍼포먼스 그룹으로서 녹슬지 않은 면모를 뽐냈다.
애프터스쿨은 이날 오후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공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