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가 ‘체지방율 3%’의 놀라운 몸매로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오랜 지인이자 담당 트레이너인 조성준(29)에 대한 관심이 더불어 뜨겁다.
현재 TBC 월화극 ‘무정도시’에 출연 중인 정경호. 그가 한층 성숙된 연기력과 함께 몰라보게 섹시해진 바디라인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 비화를 털어놨다.
그는 이날 “친구가 헬스클럽을 운영 중”이라며 “아주 오래 전부터 운동을 함께 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가 술을 그만 먹을 것을 제안하며 체지방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을 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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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트레이너는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연예인이라고 해서 특별히 색다른 운동법이나 관리법이 있는 건 아니다”면서 “다만 단기간 목표를 설정해 강도 높은 운동과 식단 조절을 병행하기 때문에 성취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경호는 워낙 운동하기 좋은 우월한 신체 조건을 지니고 있었다”면서 “근육도 체질상 빨리 붙는 체질이라 마음을 먹으니 금방 라인이 잡혔다. 전문가가 봐도 놀랍다”고 극찬했다.
이어 “‘체지방율 3%’는 거의 경이로운 수준”이라며 “집념, 성실함이 워낙 뛰어나 좋은 성과를 이룬 것 같다.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 덩달이 기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고가의 금액, 대단한 비법을 통해서만 S라인, 혹은 느름한 근육 만들 수 있다는 건 오해다. 기본 운동법만 숙지한다면, 헬스장이 아닌 집에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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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기를 쫙 뺀 덕분에 ‘데스런’은 오픈 3달 만에 입소문을 타고 30~40대 여성 고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1시간 내 최대 수용 인원은 최대 3명,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가능하며 TV를 통해 접한 스타 트레이너와 직접 운동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운동 전후로 회원 개개인의 체형에 맞는 유기농 웰빙 도시락이 무료로 제공, 실내에 카페가 조성돼있어 운동 후 충분한 휴식도 취할 수 있다. 음료 역시 무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