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가 첫 방송에 앞서 소설로 먼저 시청자들과 만난다.
오는 7월 1일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동명의 소설로 출간되어 대중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드라마의 첫 방송을 약 3주 앞두고 출간된 소설 ‘불의 여신 정이’는 드라마 ‘무사 백동수’ ‘불의 여신 정이’와 소설 ‘갈릴레이 죽이기’ ‘미르 신화 전기’의 권순규 작가가 직접 집필한 작품으로, 조선시대 실존인물인 ‘백파선’의 일대기를 그린다.
임진왜란 당시 도자기 생산 기법을 몰랐던 일본은 이 때 끌고 간 조선의 사기장들을 통해 도자기 발전에 혁명적인 계기를 맞게 됐다. 이후 도자기의 대모 백파선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일본 아리타 도자기는 현재까지 최고의 명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는 주인공 ‘백파선’을 중심으로 그녀를 둘러싸고 있는 ‘광해군’을 비롯해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김태도’ ‘선조’ ‘임해군’ ‘인빈김씨’ 등 실존했던 주변 인물들을 팩션(팩트+픽션)으로 엮은 작품이다.
국내 드라마로는 최초로 도자기 및 분원, 사기장을 다루며 기존 사극과는 다른 신선함을 전할 예정이어서 소설의 발간과 함께 큰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문근영, 이상윤, 박건형, 김범, 서현진, 전광렬, 이광수, 한고은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베테랑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이 더해지면서 ‘불의 여신 정이’ 속 ‘정이’인 백파선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기대를 반영하듯
[MBN스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