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이 영화 ‘변호인’에 특별출연한다.
류수영은 오는 11월 개봉예정인 ‘변호인’에서 부산 1위이자 전국 10위안에 손꼽히는 대규모 건설회사인 해동건설 부회장 이창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차분하고 냉철한 엘리트 이창준은 극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적인 존재이면서 동시에 변호사 송강호에게 달콤한 제안을 하는 인물이다. 특히 해동건설 증여세를 줄일 목적으로 만나게 된 송강호에게 성공적은 보수를 약속하고 운동권 변호인을 그만둘 것을 회유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앞서 류수영은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아들 녀석들’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MBC 예능 ‘일밤-진짜 사나이’로 숨겨진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변호인’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인권변호사의 이야기로 시대의 아픔을 그린 법정드라마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