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 ‘망고트리’(감독 이수성) 촬영 현장에서 청순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홍수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망고트리’는 필리핀에서 열대과일 망고를 가공하는 공장의 사장(서지석)과 수진이 우연히 만나 사랑을 싹틔운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홍수아는 뽀얀 피부와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청순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한껏 신이난 표정에 양손을 브이모양으로 만든 후 토끼애교를 선보이기도 했다. 촬영장을 밝힐 정도로 촬영을 즐기고 있기에 자연스럽게 나온 모습들이다.
그간 다재다능한 연기감을 뽐내며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빈 홍수아는 영화 ‘망고트리’의 여주인공을 꿰찬 후 열혈 촬영 중에 있다. 초여름 무더위 속에서 진행되는 촬영 현장의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서 공식 ‘애교쟁이 홍블리’에 등극한 홍수아는 스태프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국내 촬영분을 모두 마쳤다는 후문.
‘망고트리’ 관계자는 “홍수아 본인이 영화 속 수진과 자신의 실제 모습이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이야기 한다. 정말로 자연스러운 연기가 나오고 있어 보는 내내 흐뭇하다”고 전했다.
이어 “홍수아 특유의 에너지가 초여름 무더위 속 스태프들의 활력소와 같다. 웃음을 잃지 않고 스태프들과 잘 어울리고 촬영에 임하는 착한 배우다”고 극찬했다.
한편 영화 ‘망고트리’는 이번 주 국내 촬영 분을 완료했으며 오는 16일 필리핀 촬영분을 위해 현지로 출국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