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예능의 높은 벽에 KBS2 드라마스페셜이 3%대 시청률로 첫 출발을 알렸다.
1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 새 시즌, 첫 작품인 ‘낡은 지갑 속의 기억’은 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꼴지의 기록이다. MBC ‘라디오스타’와 SBS ‘짝’은 각각 8.9%, 6.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 2위를 차지했다.
막장드라마가 아닌 감성을 자극하는 힐링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도전장 내민 KBS2 드라마 스페셜. 이 프로그램이 답답한 현실세계 속 메마른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시고 수요일의 신흥강자로 떠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