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종석이 이보영의 갑작스런 간접키스에 설레어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혜성(이보영 분)의 손뽀보에 그녀를 향한 마음이 점점 더 깊어지는 수하(이종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선변호사로 수하의 친구 성빈(김가은 분)의 사건 변호를 맡은 혜성은 악연으로 얽힌 검사 도연(이다희 분)과 맞붙게 됐다. 처음 고군분투하던 혜성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 소년 수하의 도움을 받아 재판정의 분위기를 주도해 내간다.
수하는 “맨입으로?”라고 반박하다, 혜성의 입 주위에 빨간 펜이 묻어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에 수하는 그것을 지우라는 표시로 자신의 입 주변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하지만 이를 뽀뽀해 달라는 의미로 해석한 혜성은 자신의 입술이 닿은 손을 수하의 입술을 갖다
혜성의 돌발행동에 깜짝 놀란 수하는 볼에 펜이 묻은 것을 알려준 뒤 서둘러 도망간다. 입으로는 투덜거리는 수하였지만 이미 그의 두 볼은 발그레해 졌으며 저절로 올라가는 입 꼬리는 멈출줄 몰랐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