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의 거장 퀸시 존스(Quincy Jones)가 드디어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내한 공연을 주최한 CJ E&M 측은 내달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퀸시 존스의 80세를 기념한 역사적 콘서트 ‘Quincy Jones The 80th Celebration Live in Kore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사 CJ E&M측은 “퀸시 존스를 손꼽아 기다리는 한국의 팬들을 위해 오랜 시간 정말 많은 공을 들였다. 이번 공연은 거장 퀸시 존스가 진두지휘하는 음악 세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꿈의 무대인 동시에 K-POP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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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시 존스 공연의 핵심은 그가 이끄는 ‘글로벌 검보’(Global Gumbo)에 있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선발되어 퀸시 존스와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글로벌 검보에는 먼저 80년대를 대표하는 R&B 재즈 보컬리스트 패티 오스틴(Patti Austin), 유명 CF 삽입곡 ‘저스트 원스’(Just Once)로 국내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임스 잉그램(James Ingram) 등 퀸시 존스의 음악적 동반자라고 할 수 있는 거물급 아티스트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뿐 아니라 퀸시 존스가 선택한 젊은 재능들, 최연소로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에 참여한 캐나다 출신 재즈 팝 보컬리스트 니키 야노프스키(Nikki Yanofsky), 쿠바 출신의 미국 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 알프레도 로드리게즈(Alfredo Rodriguez), 올해 11세의 천재 피아니스트 에밀리 베어(Emily Bear) 등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세계적인 보컬리스트와 연주진, 신예 아티스트, 더불어 한국의 아티스트들이 퀸시 존스의 진두지휘 하에 조화를 이루며 꿈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트럼펫연주자에서 재즈편곡자, 팝 음악계의 프로듀서로 살아 온 퀸시 존스의 인생은 살아 있는 팝의 역사로 말할 수 있다. 세계에서
[MBN스타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