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젊은 남성이 길거리에서 할머니가 파는 수박을 발로 차는 동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을 격분케 했습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대구 패륜남'의 이름으로 한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영상 속 남성은 노점상에 있는 수박을 거리낌 없이 집어 들더니 축구공인 양 발로 걷어차는 패륜을 저질렀습니다.
수박은 산산조각이 났고 인도에는 조각난 수박이 나뒹굴었습니다. 더욱이 그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고 있는 친구는 재미있다는 듯 웃는 소리까지 동영상에 찍혔습니다.
이 영상을 게재한 네티즌은 “대구 패륜아 신상 털어주세요. 얼굴을 공개합니다”라며 “70대 할머니가 장사하고 계신데 이런 행동을 했다”며 분노했습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박을 찬 남성의 신상털기에 나섰고, 해당 남성의 페이스북 주소와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떻게 수박을 공처럼…미친거 아니야?” “이 사람 범죄다 교도소가라” “경찰이 나서야 할 듯” “잡혀서 형벌을 제대로 받게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