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악연을 넘어선 숙명의 라이벌로 만난 이보영과 이다희가 첫 법정공방을 펼친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어려서부터 피할 수 없는 악연으로 묶인 장혜성(이보영 분)과 서도연(이다희 분)이 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살인미수 사건을 둘러싸고 각각 피고인 고성빈(김가은 분)을 변호하는 국선전담변호사와 그녀의 죄를 입증하려는 검사로서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오는 12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살벌한 법정공방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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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사건에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숨겨져 있다고 전해져 과연 숙명의 라이벌로 맞닥뜨린 두 사람의 첫 법정공방에서 승리의 미소를 짓게 될 이가 누군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서는 짜인 극본처럼 피고인을 변호하던 혜성의 모습이 아닌 진정한 국선전담변호사로서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서로에게 절대 꺾일 수 없는 두 사람의 법정 공방이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