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씨스타의 음악 집합체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11일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방송인 전현무의 진행으로 씨스타 정규 2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뮤지컬 무대를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공간. 불이 켜지고 씨스타 멤버들이 올랐다. “정규2집을 내게 되어서 기분이 정말 좋다”며 2집 수록곡 ‘헤이유’(Hey You)로 발랄한 시작을 알리더니 멤버 효린이 작사한 ‘크라잉’(Crying)으로 감성적인 분위기까지 연출했다.
또한 타이틀곡인 ‘기브 잇 투 미’의 뮤직비디오는 영화 ‘물랑루즈’와 ‘태양의 서커스’가 연상되는 화려하고 감각적인 영상에 씨스타의 매혹적인 보컬과 안무가 어우러지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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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앨범인 만큼 다양한 시도가 돋보였다. 파워풀한 안무, 다양한 퍼포먼스, 발랄한 느낌까지. 그간 선보여 왔던 ‘나 혼자’ ‘있다 없으니까’ ‘쏘쿨’(so cool) 등의 총집합체라고 볼 수 있다.
음악과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쉴 새 없게 만드는 것도 모자라 이날 쇼케이스에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되었다. 바로 연예기획자 이규창의 등장이다. 이규창은 싸이의 성공적인 미국진출을 도운 일등공신으로, 씨스타의 무대에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큰 의미가 있다. 그는 “씨스타는 다른 케이팝 가수들과 느낌이 다르다. 그녀들은 마냥 귀
‘기브 잇 투 미’는 공개와 동시에 온라인 음악 차트를 점령하며 무서운 속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가수들이 대거 컴백하는 6월, 씨스타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