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준 군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JTBC ‘유자식 상팔자’ 2회 방송에서 평소 발이 넓은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16) 군에게 “아역배우 김소현과 자신 사이에 다리를 놓아 준다면 동현이에게 무릎이라도 꿇을 수 있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이날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을 한다 VS 안 한다’라는 주제로 토크를 하던 중 그는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은 하지 않겠다”고 답해 아빠 강용석을 흐뭇하게 했다. 하지만 이어 “단, 배우 김소현과 결혼하게 된다면 부모님이 반대해도 할 거다”고 조건을 달아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또한 “김소현을 만날 수 있게만 해준다면 동현이에게 내 출연료 전액을 주겠다”고 말해 아빠 강용석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빠 강용석이 “그래도 한 회 분 이상의 출연료를 주면 안 된다”고 뜯어 말려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유자식 상팔자’는 오는 11일 밤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