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관계자는 10일 성동일의 하차설에 대해 “성동일씨의 일정을 배려해 계속 함께 하기로 했다”며 “변함없이 다섯 가족이 함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성도일은 최근 영화 ‘미스터고’ 개봉을 앞두고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홍보 스케줄 탓에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고충을 제작진과 상의했다. 하지만 결국 녹화 날짜 조정 등의 방식으로 함께 하기로 한 것. 경우에 따라 1~2회 가량 녹화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하차는 없다는 것이 제작진의 입장이다.
성동일은 ‘아빠’를 통해 데뷔 후 처음 예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성동일은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아들 준이 또래의 팬들이 많이 생겼다”며 “어느 순간 보니 그 아이들이 내 친구가 돼 있더라”며 자신의 이름을 아무렇지 않게 부르고 반말을 하는 아이들 때문에 당황했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