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엄태웅과 김옥빈의 강렬하면서도 슬픈 커플샷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내달 3일 첫 방송예정인 KBS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사 측은 엄태웅과 김옥빈의 캐릭터 이미지 사진을 공개했다.
엄태웅은 극중 고구려 연개소문(최민수 분)의 서자 연충을 맡게 됐으며, 김옥빈은 영류왕(김영철 분)의 딸 무영을 연기한다. 둘은 원수지간이라는 선대의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게 되는 비극멜로의 주인공.
‘칼과 꽃’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엄태웅과 김옥빈은 연기 호흡에 대해 남다른 기대감을 표했다. 엄태웅은 “시놉시스의 무영 캐릭터를 읽는데 김옥빈이 떠올랐다. 왠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녀가 캐스팅이 돼서 놀랐다”며 남다른 ‘촉’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옥빈 역시 “연기도 잘 하시고 멋있으신 엄태웅 선배님과 멜로 연기를 하게 돼서 기대가 크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뵀는데도 왠지 낯설지 않았다”며 “오랜만의 드라
‘칼의 꽃’은 증오를 상징하는 칼과 사랑을 말하는 꽃으로, 원수지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 연충(엄태웅 분)과 무영(김옥빈 분)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