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준수 ‘연애조작단’ 카메오 출연 OK”

배우 이종혁이 아들 준수의 드라마 출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케이블 채널 ‘연애조작단 시라노’(이하 연애조작단) 현장공개가 10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세트에서 진행됐다.
이종혁은 “준수는 아직 미취학 아동이라서 본격적인 연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카메오 출연 정도는 괜찮을 것 같다”며 “드라마를 위해, 아이스크림 사주면서 얘기해보겠다. 출연하게 되면 장난감도 사줘야겠다”고 말하고 웃었다.
이종혁은 최근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예능 이미지가 굳혀가는 것에 대해 “예능과 연기는 성격이 다르니 그걸 믿고 이번 ‘연애조작단’에 출연했다”며 “잘한 선택인 것 같다.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캐릭터라 다행이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 준다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영화 ‘시라노 ; 연애조작단’을 모티브로 에피소드와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해 16부작으로 구성한 드라마다. 의뢰인의 사랑을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시라노 에이전시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종혁, 소녀시대 최수영, 이천희, 홍종현, 조윤우 등이 출연 중으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