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방송인 마르코가 아내 안시현 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아내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혀 사건이 일단락 됐다.
서울 성동경찰서 관계자는 10일 안 씨가 사건 이후 전화로 마르코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마르코의 소속사 관계자 역시 “부부싸움이 이렇게 크게 번져 두 사람도 당황해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서로 오해를 풀고 옥수동 자택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딸이 방바닥에 소변을 보자 안 씨가 마르코
당시 마르코는 촬영 때문에 집에서 급히 나서는 상황이었다. 두 사람이 다툼이 일면서 마르코가 진공청소기와 안 씨의 스마트폰을 방바닥에 던졌고, 이 과정에서 마르코는 안 씨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두 차례 친 것으로 알려졌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