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SBS측은 “‘정글의 법칙’의 9번째 생존지는 벨리즈이며, 신입 부족원은 배우 김성수, 조여정, 가수 오종혁, 인피니트 성열”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병만족으로는 족장 김병만과 동반자 노우진, 류담이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수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섬세한 모습까지 더해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조여정은 제작진 미팅 때부터 역대 ‘정글의 법칙’ 홍일점들의 매력을 한자리에 모은 듯한 모습으로 새로운 여전사 탄생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해병대 전역 일자까지 미룬 열정의 아이콘 오종혁과, 병만족의 새로운 막내 라인을 이끌 인피니트 성열도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한편 9번째 생존지 벨리즈는 독립한지 채 32년밖에 되지 않은 소국으로 우리나라의 경기도와 강원도를 합친 면적보다도 작은 나라다. 하지만국토의 70%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청정 정글지대인데다 전 세계 다이버들의 꿈이라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그레이트 블루홀’과 총면적이 107㎢에 이르는 북반구 최대의 대보초 지대 등 웅장한 카리브 해의 장관을 품고 있어 ‘지구의 희망’으로 불릴 만큼 그 가치가 매우 높은 나라다.
이번 ‘정글의 법칙’은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과 ‘정글의 법칙 in 벨리즈’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원년 연출진인 이지원 PD 사단이 다시 뭉쳐 병만족장과 함께 스카이다이빙부터 스쿠버다이빙, 그리고 프리다이빙까지 치열한 훈련으로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오는 21일 출국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