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신보라 애정행각, 참다못한 신봉선 제지

신봉선이 실제 연인 김기리 신보라 애정행각을 방해했다.
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 ’대화가 필요해’에서는 아버지 어머니에게 여자친구 신보라를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기리는 부모와 식사를 하던 중 “나 어린 애 아니다. 여자친구 생겼다”며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렸지만 부모의 반대에 신보라에게 전화를 걸어 헤어지자고 했다. 그러나 이미 신보라는 김기리의 집에 도착한 상황.

그 순간 김기리는 당황했지만 이내 그는 신보라와 함께 닭살돋는 애정행각으로 누리꾼들의 부러움과 함께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닭살스러운 이들의 모습을 본 신봉선이 나서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고 만류할 정도였다. 이에 신보라는 “연기가 아닌 것 같은데”라고 돌직구를 날려 방청객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700회 특집’에는 홈커밍데이로 전유성, 김병만, 류담, 노우진, 이수근, 강성범, 신봉선, 샘 해밍턴, 정형돈, 정종철, 김시덕, 김기수, 김영철, 오지헌, 버퍼링스(엄경천, 안윤상), 옹알스(조수원, 조준우, 채경선, 최기섭) 등 추억의 개그맨들이 대거 출연해 개그감을 과시했다.
[MBN스타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