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솔로 무대 없앤 7년차 그룹의 자신감은…

소녀시대가 멤버들과의 ‘호흡’을 월드투어 콘서트 전면에 내세우며, 개인이 아닌 전체가 콘서트를 꾸민다고 설명했다.

9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3 GIRLS’ GENERATION WORLD TOUR-GIRLS&PEACE‘의 서울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리더 태연은 “개인 무대가 없다”며 콘서트에 대해 언급하며,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의 ‘트윙클’ 무대 역시 멤버 전체가 함께 부르는 특별한 무대로 연출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수영은 “이제 데뷔한지도 좀 됐고 단체로 보여드릴 무대가 좀 많아졌다. 개인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무대 역시 많지만 단체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에도 시간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녀는 “이번에는 단합된 소녀시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컸다”며 7년차 걸그룹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소녀시대의 단독 월드투어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2009년과 2011년 두 번의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후, 데뷔 6년 만이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