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배려심 일화, 인터뷰 후 MC 식사까지 챙기는 센스

배우 조인성의 남다른 배려심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스타특강쇼’에 출연한 안혁모는 조인성의 깊은 배려심이 돋보이는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안혁모는 “어느날 한 행사장에서 여성 MC를 만났다. 그 여성 MC가 내게 대뜸 ‘조인성 씨는 정말 배려심이 가득한 분이다’고 칭찬하더라”고 운을 뗐다.

그 일화에 따르면 여자 MC가 조인성과 인터뷰를 하려고 밥도 못 먹고 기다렸다. 한참을 기다리고 겨우 조인성이 나왔는데 매니저가 조인성을 데리고 그냥 간 것. 이에 화가 난 여자 MC가 “그냥 그렇게 가면 어떡해요? 인터뷰 하고 가야죠”라고 소리쳤고, 그 외침을 들은 조인성이 바쁜 와중에도 선뜻 인터뷰에 응했다고.
안혁모는 “하지만 조인성의 배려심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인터뷰 종료 후 여자 MC가 밖으로 나왔는데 조인성의 차가 그 여자 MC 앞에 섰다. 이어 조인성이 창문을 열고 그 여자 MC에게 ‘식사 못하셨죠? 이거라도 드세요’라며 말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음식은 건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렇게 배려심 깊은 배우가 조인성이다. 여러분도 배려심 깊은 사람이 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여 방청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