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김대범 일침, 함효주 사망 악플에 “인간 이하의 글”

개그우먼 함효주의 사망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개그맨 김대범이 배우 한효주와 비교하며 악플을 다는 일부 누리꾼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김대범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충격이 너무 큽니다.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함효주 양 훌륭한 개그우먼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이어 “누리꾼들 제발 영화배우분과 비교하는 그런 인간 이하의 글 남기지 맙시다. 고인이 된 분에게 부끄럽지도 않습니까”라고 일부 악플러들에게 뼈 있는 한 마디를 남겼다.

함효주는 지난 7일 MBC ‘코미디에 빠지다’ 동료들과의 회식에 참석한 후 귀가하던 중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무단횡단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함효주는 강남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오전 7시경 끝내 사망했다.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일부 누리꾼들은 함효주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 한효주와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고인의 기사에 조롱하는 내용의 댓글을 다는 등 비상식적인 악플을 쏟아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함효주 교통사고와 관련해 자세한 사고 경위는 추후 조사 예정이며, 빈소는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