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개그맨 노우진이 벵갈 호랑이를 드디어 찾아냈다.
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지구의 지붕이자 명실상부 신과 산의 나라로 불리는 네발에서의 네 번째 생존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과 오지은, 박정철이 벵갈 호랑이를 포착하기 위해 나무 위에 위장초소를 짓고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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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멤버들은 베이스캠프로 돌아왔고, 안정환 노우진 조와 교대했다. 그들은 넓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타워초소로 올라갔다. 다음날 또 안정환 등은 호랑이의 족적을 찾았다. 어둠속에 가려지지 않은 채 호랑이를 포착하고자 노우진과 안정환은 강가 근처에서 기다렸다.
시간이 한참 지나고 동물들은 갑자기 일제히 나무위로 피신했다. 안정환은 “호랑이 소리가 난다”며 크게 긴장했고, 그러던 중 노우진이 망원경 카메라로 벵갈 호랑이를 포착했고 안정환 또한 호랑이가 물을 먹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안정환은 “호랑이가 나를 보고 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MBN스타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