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속 한예슬은 디디에 두보의 주얼리를 착용, 프로페셔널한 포즈로 빛나는 화보를 완성했다. 특히 잡티 하나 없는 피부와 백만 불짜리 각선미는 보는 이들의 눈길을 마법처럼 사로잡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예슬은 “평소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다시 태어나면 가수를 하고 싶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케이팝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시대가 와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참 행복할 것 같다.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춤추는 모습을 보면 재밌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히트곡 ‘그댄 달라요’(2004) 이후 또 한 번 음원을 발매할 의향이 있냐는 물음엔 “너무 좋긴 한데 자신이 없다. 괜히 나왔다가 들어가라는 소리를 들을까봐”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과거 드라마 ‘환상의 커플’을 통해 ‘먹방의 원조’로 불린 것에 대해서는 “당시에는 촬영이 힘들고 늘 배가 고프니까 짜장면이 퉁퉁 불어있든 아니든 살아야 해서 먹었다. 평소에도 먹는 걸 엄청 좋아해서 먹을 때 음식과 연애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예슬의 이번 화보는 6일 발간되는 ‘하이컷’ 103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