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 이천희, 이종혁 향한 칼날 드러내다

‘연애조작단; 시라노’ 이천희가 이종혁을 향한 칼날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학교를 방문한 이천희는 화살관으로 향하는 이종혁을 발견하고 그의 뒤를 쫓았다.
아무도 없는 화살관 실내에서 벽에 걸려진 벽화를 골똘히 바라보는 이종혁을 무서운 눈빛으로 지켜보던 이천희의 모습은 더욱 의문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학교에 모습을 드러낸 이종혁과 마주치자 “범인은 범죄 현장으로 돌아온다더니 이게 그 경우인가?”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이 찍은 사진 중 수영이 찍혀 있는 사진을 보며 미소를 짓다가도 이종혁이 바라 본 벽화 속 인물 ‘고도일’의 사진이 등장하자, 어두워지는 이천희의 표정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드러냈다.
과연 이 의문의 사진 한 장이 이천희, 이종혁 사이의 숨겨진 사연을 풀어줄 단서가 될 지, 벽화 속 인물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