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윤세아가 자신의 친아들 이승기와 마주했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에서 오래전 자신이 강에 띄워 버린 강치(이승기 분)와 이야기를 나누는 홍명(윤세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관웅의 수하에게 쫓기던 강치는 몸을 피하고자 한 방으로 들어간다. 빈방으로 여겼던 그 방은 홍명이 묶고 있던 방. 갑작스러운 강치의 침입에 당황한 홍명은 일본어로 “정체가 뭐냐. 좀도둑이냐”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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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기는 중이냐”는 질문에 강치는 “그게 내가 나쁜 놈이라서 쫓기는 게 아니라 나쁜 놈들이 나를 쫓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홍명은 “조선 사람이다. 잠시 왜인상단 일을 돕느라 잠시 객관에 머물고 있는 중”이라고 털어놓는다.
처음 보는 사람임에도 홍명이 친근한 강치는 환한 표정으로 백년객관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를 소개한다. “백년객관에 대해 잘 아는 것 같다”는 홍명의 말에 강치는 씁쓸히 웃은 뒤 “박무솔(엄효섭 분) 나리가 돌아가시기 전에는 그러했었다. 아무튼 꼭 드셔보라 절대 후회는 안 할 것”고 너스레를 떤다.
홍명은
[MBN스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