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는 4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ㆍ김병서) 제작보고회에서 “앞으로 대한민국 독보적인 액션 여배우가 되지 않을까 한다”며 “차세대 액션 고수가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설경구는 “정말 조금 더 준비해서 할리우드를 가라고 진심으로 얘기했다. 액션 처음인데 팔다리가 길어서인지 시원시원하더라”고 웃었다.
‘감시자들’은 특정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 전문 조직 감시반을 배경으로 완전 범죄를 이어가는 비밀스러운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설경구가 이성적이고 날카로운 직감,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특수범죄과 감시반 황반장, 정우성이 치밀한 계획으로 감시반의 수사망을 피해 범죄를 이어가는 비밀스러운 범죄설계자 제임스 역을 맡았다. 한효주가 감시반의 신참 하윤주, 2PM의 이준호가 감시반의 에이스 다람쥐로 나온다. 7월4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