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원희가 개그맨 신동엽의 대학시절 모습에 대해 폭로했다.
3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는 영화 ‘뜨거운 안녕’에 출연한 이홍기, 백진희, 심이영, 임원희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연을 듣고 고민을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홍기는 “영화 촬영을 하다가 ‘이 사람에게 이런 면이 있네?’하고 놀란 적이 있냐”는 MC들의 질문을 받자, “임원희는 굉장히 코믹한 이미지를 가졌는데 현장에서는 의외로 집중력이 강하다”며 “평소에도 굉장히 재밌는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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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임원희는 “대학 다닐 때 신동엽은 배우 느낌이 강했다”며 “굉장히 인상을 쓰고 다니고, 카리스마가 넘쳤다”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신동엽은 “그땐 술이 안 깨서요. 속이 쓰려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MBN스타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