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생활의 발견과 거지의 품격이 폐지되며 분위기 전환을 예고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장수코너로 불리던 ‘생활의 발견’과 ‘거지의 품격’이 폐지를 알려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날 송준근은 신보라에게 “우리 진짜로 끝내자. 어차피 오늘 이 코너 마지막이니까”라고 폐지에 대해 언급했다. 신보라 역시 “그래 끝내자. 오빠 왠지 결혼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송준근은 그녀의 공개연인이자 개그맨 김기리의 존재에 대해 언급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지난해 9월 첫 방송된 ‘거지의 품격’ 역시 폐지하며 아쉬움을
‘개콘’에서인기를 끌었던 두 코너가 폐지됨을 알리며 더욱 강력한 웃음을 안길 것을 약속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