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미지급 사태를 빚고 있는 MBC 드라마 ‘아들녀석들’ 제작사가 홍보대행비마저 지급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월 종영된 ‘아들녀석들’의 홍보대행을 했던 마케팅 컴퍼니 빨간약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가 50부작이었던 ‘아들 녀석들’의 중반부(작가 교체 시점)에서부터 일부 홍보 업무를 대행한 것은 사실”이라며 “드라마 종영 이후 현 시점까지 당사 역시 제작사 대표와 연락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확인된 정보를 드리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표자의 지인을 통해 제작사 대표를 소개받고 이례적으로 방송 중인 드라마의 중반부터 홍보 업무에 투입됐다”며 “이미 홍보 대행 업무가 종료되었음에도 6월 현재까지 대행료의 절반 정도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홍보사 측은 또한 “일부 배우들의 출연료가 미지급됐다는 사실을 사전에 비공식적으로 인지하고 있었지만, 당사가 제작사를 대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차후 ‘아들 녀석들’ 제작사 혹은 제작사 대표로부터 확인되는 정보가 있다면 성실히 이를 전해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들 녀석들’ 제작사는 드라마 종영 후 일부 배우들의 출
[MBN스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