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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전국 607개 상영관으로 50만7571명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67만8312명.
지난달 29일 전야상영으로 출발한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전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리스트 존 해리슨(베네딕트 컴버배치)을 상대로 엔터프라이즈호를 이끄는 커크 함장(크리스 파인)과 대원들이 인류의 미래가 걸린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가 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2위는 최근 주연배우들이 내한한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이 따냈다. 같은 기간 455개 상영관에서 33만9969명(누적관객 145만7181명)이 봤다.
최근 내한한 윌 스미스 부자의 ‘애프터 어스’도 3위에 랭크됐다. 같은 기간 484개 상영관으로 32만5906명(누적관객 39만5952명)을 불러 모았다.
한국영화는 엄정화 주연의 ‘몽타주’가 간신히 4위(409개 상영관, 28만6987명, 누적관객 189만8866명)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외화 ‘위대한 개츠비’, 외국 애니메이션 ‘크루즈 패밀리’, 외화 ‘아이언맨3’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주연한 한국영화 ‘뜨거운 안녕’은 괜찮은 만듦새에도 2만6224명(172개 상영관, 누적관객 3만6770명)을 동원하는데 그쳐 8위에 꽂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