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상사’ 정준하의 정리해고를 알고 그의 아내가 충격을 받았다.
1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 무한상사 두 번째 이야기로 정과장(정준하 분)의 정리해고 이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하의 아내 노라부인(정준하 분)이 출근한 정과장을 위해 직접 싼 도시락을 들고 직장에 깜짝 방문했다. 노라부인의 방문에 다른 직원들은 어쩔 줄 몰라 하며 그의 정리해고에 대해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했다.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노라부인은 “무슨 시베리아 벌판에서 개풀 뜯어먹는 소리냐”며 경악하며 뒷골을 잡았다.
같은 시각 정과장은 혼자 영화를 보며 청승맞게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뒤늦게 진실을 알게 된 노라부인은 검은 눈물을 흘리며 남편을 위해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해주었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