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 속마음 고백 “운전강습, 내가 진짜 참았다”

‘우리 결혼했어요’ 정진운이 고준희를 향해 숨겨온 진심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고준희 정진운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 온천욕을 즐기게 된 정진운 고준희 커플은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고준희는 “남들은 신혼여행을 가면 싸운다고 하는데 우리는 평화주의자들이라서 진짜 안 싸운다. 심지어 운전강습 할 때도 안 싸웠다”고 말했다.
이에 당시 기억을 떠올린 정진운은 “그땐 내가 진짜 잘 참은 것”이라고 강조하며 울컥했다. 이어 “이제 와서 이야기하는 거지만 운전 끝나고 열받아서 술 마셨다”고 폭로했다.
뒤늦게 남편의 진심을 알게 된 고준희는 “전혀 몰랐다”며 못내 피어오르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고준희의 표정이 굳었음을 눈치 챈 정진운은 특유의 눈웃음으로 그녀를 안마해주며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애썼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