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축구선수를 은퇴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송종국이 갑작스럽게 은퇴를 결심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송종국은 그를 영입하려던 구단이 꽤 있었음에도 지난해 돌연 은퇴를 선언했던 이유로 어머니를 꼽았다.
이에 송종국 아내 박잎선 씨는 “송종국은 지금도 침대에서 안 잔다. 자기가 두 발 뻗고 편하게 자면 어머니한테 미안하다더라”며 “그런 것도 모르고 ‘왜 만날 소파에서 자냐. 내가 과부냐’고 구박했었는데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MBN스타 안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