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의 아들이 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송종국이 직접 감독으로 있는 ‘송종국FC 연습장’에서 활동 중인 사실이 깜짝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류승룡과 ‘송종국FC’에서 연습중인 그의 아들 류강이 동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류강은 류승룡에게 “나 축구 잘 한다”며 “취미가 아니다. 국가대표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류승룡은 아들의 모습을 지켜본 뒤 “하고 싶다고 다 국가대표를 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면서 “보니까 우리 아들이 제일 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다보면 괜찮아지겠지만 송종국 감독이 잘 봐줘야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종국은 “아이들을 잘 가르쳐서 국가대표를 만들어야한다. 10년 후에 ‘송종국FC’에서 국가대표가 나오면 그것만큼 뿌듯한 게 없을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