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이효리 곡 거절…"4일동안 감감무소식이었다"

가수 이효리가 후배가수 아이비에게 준 곡을 거절당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땡큐’에는 이지연, 이효리, 원더걸스 예은 등 각기 10년여의 데뷔차를 둔 여자 가수들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햇습니다.

이날 이효리는 “작사 작곡에 자신감이 없었는데 이상순이 많이 격려해줬다”며 자신이 작사작곡한 곡 ‘미스코리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어 “곡을 써놨었는데 내 곡은 좀 별로인 것 같고 자신이 없었는데 이번에 ‘미스코리아’가 잘 되고 나니 자신감이 상승해서 다른 가수에게 곡도 보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효리는 “아이비가 준다고 할 때는 고맙다고 해놓고서 듣고 나니 이미 앨범 녹음이 끝나서 더 이상 쓸 수 없다고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효리는 “처음 곡을 보내고 아이비가 4일 동안 감감무소식이었다. 40일같이 느껴지더라. 왠지 부끄러웠다”며 “그 후에 휴대폰 한 페이지가 넘는 장문의 문자를 받았다. 킵할 수 있는데도 안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했습니다.

[사진 = 해당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