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요리사 이지연은 지난 31일 방송된 SBS ‘땡큐’에 출연해 남자친구 코디 테일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함께 주방에서 일 하면서 힘든 과정을 같이 겪었다.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같이 식당을 운영하다보니 남자친구가 화내는 내 성격을 다 안다. 둘 다 만만치 않다. 일할 땐 너무 전투적”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과거 하도 시끄럽게 결혼을 해 팬들과 가족들에게 상처를 많이 줬다”면서 “부모님께 정식으로 허락을 받을 예정이었는데 기사가 먼저 나서 굉장히 입장이 곤란했었다. 다행히 부모님께서 남자친구를 마음에 들어 하셨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서로 마음이 맞고 내 영혼을 자유롭게 해준다. 계속 버티고 혼자 있으면 혼기도 더 놓치게 돼 약혼을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